브로큰 트레일 (Broken Trail, 2006, 2부작) 전 서부극을 좋아해요. 제 영화취향은 멋있는 영화인데 서부극은 그런 제 취향에 부합할 때가 많죠. 좋아하는 서부극으로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좋은 놈, 나쁜 놈, 못난 놈(번역제목은 석양의 무법자인가 그럴테지만..)과 2007년작 3:10 투 유마, 에드 해리스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아팔루사를 꼽습니다. 아, 용서받지 못한 자도 걸작이죠. 다 정말 멋있는 영화에요. 그리고 AMC 채널에서 방영한 2부작 서부드라마 브로큰 트레일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수백마리의 말들과 함께 대자연을 가로지르는 주인공들의 여정을 보는 것이 무척 즐겁습니다. 광활하고 아름다운 땅을 배경으로 이들이 겪는 일들을 보면 부질없다고 느껴지는 동시에 참으로 인간적이..
체셔가 보는 미드
2016. 10. 13. 0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