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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Inside, 2016)


어드벤처 방식의 퍼즐게임 림보를 기억하시나요? 모바일 어플로도 출시되어 많은 인기를 끌었던 게임이죠. 같은 제작사에서 후속편을 내놓았습니다. 흑백이었던 전작과 달리 컬러판으로 나온 인사이드입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다보면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배경묘사가 엄청나요. 디스토피아적인 사회 묘사가 소름끼치도록 뛰어납니다. 그 어떤 설명도 주어지지 않기에 모든 판단은 유저의 몫이에요. 말이 컬러판이지 배경 자체가 워낙 어둡고 칙칙해서 화사함을 느낄 수 있는 구간은 거의 없죠. 게임을 플레이하는 내내 마음이 무거워지며 충격적인 장면에 놀라기도 합니다. 몰입도가 상당해요. 도대체 이곳은 어디인가 하는 궁금증과 잘 짜여진 퍼즐들 덕분에 쉽게 손을 놓기가 어렵네요. 퍼즐도 어렵지 않아요. 공략없이 단번에 엔딩까지 봤습니다.

 

 

+ 엄청나게 뛰어난 배경 묘사

+ 적절한 스테이지, 적절한 난이도의 퍼즐

- 짧은 플레이타임. 더 하고 싶은데 못하는 아쉬움

 

★★★★

 

요즘 워킹 데드처럼 에피소드 방식으로 출시되는 게임들이 많은데 인사이드도 2화가 나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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