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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드 종족은 추위 저항을 타고 납니다. 그녀의 옷차림도 Northgirl 이지만 몸을 추위로부터 보호해줄 것 같진 않네요. 다행히 화이트런은 봄기운이 만연한 따뜻한 마을입니다.


화이트런의 영주가 거처하는 드래곤스 리치입니다. 창으로 빛이 쏟아져들어와 포즈를 잡기 좋은 곳입니다. 동료 모드를 설치한다면 많은 수의 동료들이 보통 이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스카이림 지역은 수많은 동굴과 수많은 던전을 품고 있습니다. 이곳에선 어둠을 잘 활용하는 것이 좋겠죠. 은신으로 조용히 적들을 처치하다보면 어쌔신 크리드나 씨프 게임이 부럽지 않습니다.


기나긴 던전 탐험 끝에 보스를 처치하고 출구로 나왔는데 가파른 절벽 막다른 길입니다. 수직에 가까운 경사라 억지로 타고 내려갈 수도, 뛰어내릴 수도 없어서 경치 구경 잠깐 한 후 다시 던전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대부분의 던전은 원형 구조로 이루어져 시작점으로 돌아오게끔 디자인되어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어찌됬든 경치는 정말 좋습니다.


skyrim flora overhaul 모드는 스카이림 지역의 경치를 즐기기 위한 필수 모드입니다. 그외에 풀들을 무성하게 해주는 몇가지 모드를 함께 쓰고 있습니다. 이따금씩 달려드는 늑대와 난폭한 곰들의 방해만 아니라면 치유마법 없이도 마음이 정화가 되는 기분입니다.


마르카스는 스카이림의 도시 중 밤이 가장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enb를 쓰지 않는 바닐라 상태의 마르카스 주민들은 뭔 뚱딴지같은 소리냐며 반문할 지 모릅니다. 실제 사람이 사는 것처럼 만들어주는 도시 확장모드 중 하나인 JK skyrim 모드와 k enb가 마침 그 저녁 시간대와 조화를 잘 이룬 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안 나오는 유일한 사진입니다.


그녀는 알두인을 물리치고 탐리엘 대륙을 멸망으로부터 구해냈습니다. 용맹한 영웅들의 영혼이 쉬는 소븐가드 또한 평화를 되찾았습니다. 하지만 산 자가 소븐가드에 오래 머물 수는 없습니다. 스카이림으로 돌아가기 전에 충분히 경치 구경을 해두는게 좋을 겁니다. 승리를 자축하는 댄스도 괜찮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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